인천 도화동 맛있는 肉84고기집, 고사리와 미나리가 미쳤다!

인천 도화동 육84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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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맛있게 숙성시키는 시간 = 6840분

어느날 집 근처 지나가는 중에 새로 생긴 고깃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삼겹살집이야 워낙에 많기도 하고, 고기의 질이나 양을 일반 정육점에서 사 먹는거에 비하면 비싼편이라 최근 잘 안가게 되었는데요. 최근 새로 생긴 고깃집을 다녀오고 쪼금(?) 생각이 달라지게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肉84고깃집' 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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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에는 청운대가 바로 보이고 지나다니는 길이 넓어서 아이들이 왔다갔다 놀기에는 좋습니다.

일단 처음 매장에 다녀간 시간은 이른 오후라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요. 그래서 조금 천천히 메뉴도 둘러보고 아이들도 보면서 주문을 시켰습니다. 아래 메뉴를 보시면 돼지고기 위주로 판매를 하는 고깃집이라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간 저희는 냉동삽겹살과 가브리살을 주문 했습니다. 일단 고기의 양만 보면 조금 아쉽게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나름 구워 먹다보면 나쁘지 않았어요. 일단 이 고깃집은 고기가 메인이 아니에요! 아래 고기 굽는 사진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뭔가 다른걸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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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기와 더불어 같이 먹으면 좋을 부가 메뉴들이 있는데요. 바로 '고사리'와 '미나리' 입니다. 

에이~ 그게 뭐 특별해 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돼지기름에 같이 구워지는 고사리와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소주가 저절로 들어갑니다. 

흔히 고깃집에 가게 되면 콩나물이나 김치를 위주로 많이 구워먹게 되는데요. 이곳은 특별하게 고사리가 밑반찬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자꾸 고기를 시켜 먹게 됩니다. 꾸우울~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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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배가 부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어요! 바로 볶음밥 들어가야죠! 유후~

볶음밥까지 정복을 했다면 깊은 포만감을 느끼며 나올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면 참 기분이 좋은데요. 여기에 맛있게 먹고 나오게 되면 그 기쁨은 두배, 세배가 됩니다. 

'肉84고깃집'은 최근 가본 돼지고기집과 달리 고사리 하나로 이 동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한번 먹고 와서 몇일 안되서 다시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돼지고기에 소주한잔이 생각나면 '肉84고깃집' 을 계속 찾을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