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혼닭세트 점심식사 한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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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점심을... 어쩔수 없이 밖에서 먹었습니다.

점심에 반찬을 다 차리고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하나도 없었네요. 뚜둥!

밥도 확인 안하고 왜 반찬부터 꺼내가 김까지 잘랐는지... 잠시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긴급히 와이프님 호출하고,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나왔더랬지요~

와이프님께 오늘의 사정을 말하고,

점심은 햄버거로 정했습니다. 바로 맘스터치!

집 근처에 얼마전에 새로 오픈을 해서 한두번 다녀왔었는데요.

다른 햄버거 프렌차이즈보다 확실히 치킨버거 종류는 꽤나 괜찮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까다로운 제 입맛이 맛다는건(쑥덕쑥덕~ㅋㅋㅋ) 음식의 맛이 정말 좋다라는 거...

어째뜬 긴급히 맘스터치에서 와이프님과 점심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혼닭세트와 휠렛 포테이토 버거 세트입니다.

저는 그냥 세트 메뉴만으로 충분할거 같았는데, 와이프님께서는 용감하게 혼닭세트를 주문하더군요! (잘했어!! 잘했어!! 토닥토닥~)

햄버거 세트야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 이렇게 나오는데요. 거기에 혼닭세트는 치짜오(싱글)라는 메뉴가 하나더 나옵니다.

달달한 소스의 닭강정과 같은 맛인데요. 딱딱하지 않은 바삭함과 달달한 소스가 잘 어울어진 메뉴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많이 먹고 싶을 때는 이렇게 추가메뉴가 있는 세트로 해야 할까 봅니다~ (역시 와이프님의 선택은 옳다는거..!)

저는 이렇게 휠레 포테이토 버거를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는.. 전설이...

늦은 점심이라 허겁지겁 먹고 나왔답니다.

그렇게 점심회동은 끝이나고,

거센 바람을 뚫고 집으로 바로 들어왔습니다.

어우.. 오늘 정말 바람이 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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