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 매니저 짜장면...짜간청!(짜장면 + 간짜장 + 청양고추) 이럴수가!

얼마 전에 전참시를 보던 중에 독특한 음식 메뉴를 봤습니다. 바로 짜간청! (짜장+간짜장+청양고추)

늦은 밤,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나오면 정말 참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벼루고 있다가 며칠 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바로 짜장면을 시켰네요. 

주문 메뉴와 준비사항은? 

- 일반짜장, 간짜장이 일단 있어야 하고, 청양고추를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주문할 때 일단 세트메뉴로 탕수육까지 함께 했네요. 헤헤~

어쨌든 이제 맛있게 먹어 볼 차례입니다. 

짜간청 만드는 방법?

전참시에서 나온 그대로 해 볼까 싶었지만 일단 집이기도 하고, 한 번에 섞어서 와이프님과 나눠 먹기 좋게 큰 양품을 준비했네요. 

일단 큰 양푼에 간짜장과 일반짜장을 모두 함께 넣습니다. 그냥 보기에 2인분을 함께 넣으니 엄청난 양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러고 얆게 썰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와이프님께서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빨간 고추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짱!

이제 서로 잘 섞이도로 비벼줍니다. 쓱싹~쓱싹~

짜간청 만들어 봅시다!

짜간청 맛 실화입니꽈!?

- 혹시 짜장면에 고춧가루 팍! 팍! 뿌려 드시는 분 손?!

- 간짜장의 불맛을 좋아하시는 분 손?!

- 아이 모르겠다. 그냥 짜장이면 된다는 분 손?!

 

두 명 또는 그 이상과 함께 짜장면을 시키는 상황이 생긴다면 짜. 간. 청 꼭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일반 짜장을 먹든, 간짜장을 먹든 지금까지 크게 맛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해서 먹으니 완전히 다른 메뉴인 듯합니다. 

일단 청양고추 때문에 매운맛이 짜장과 함께 잘 어울리고, 간짜장 때문에 짜장의 깊은 맛이 함께 느껴지는데요. 와이프랑 둘이 먹으면서 이건 신세계라며, 다음에 또 이렇게 먹자고 다짐했네요. 

 

중국집 사장님들 새로운 메뉴 눈앞에 있습니다. 꼭 별도 메뉴로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다 먹고 나서 사진을 보며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탕수육에 다시 또 짜장면이 당기네요. 

다음에 먹을 때는 청양고추를 조금 더 팍! 팍! 넣어서 먹을까 봅니다. 매운 게 조금 더 있으면 더 맛있을 거 같더라고요. 

오늘의 메뉴짜. 간. 청 한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