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시를 떠난 로빈이야기 넷플릭스 '타이탄'

넷플릭스 드라마 '타이탄'

히어로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7~8년 전이였을까 싶은데 지금은 종영이 된 '히어로즈'라는 미드가 있었는데요. 초반에 굉장히 신선한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풀어내서 재미있게 봐왔던 미드였습니다. 얼마전 약간은 비슷하게 재미있게 본 드라마를 소개해 드립니다.

넷플릭스 '타이탄'

고담에서 성장한 히어로 2세 '로빈'

타이탄이라는 드라마의 배경은 분명 고담을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고담에서 활약했던 배트맨이 져스티스리그 팀을 꾸렸던 멤버들의 이야기 입니다. 그 중심에는 배트맨의 양아들 '로빈'이 새로운 타이탄 멤버들을 모집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데요. 배트맨이 등장하는 여러 영화와 달리 드라마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액션신은 조금 약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특히 로빈의 경우 어쩔때는 강하다가도 약하게 뚜드려 맞을 때가 있는데요. 왜 자꾸 오락가락 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로빈의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하는데요. 그래도 오락용으로 보시기에 좋습니다.

원더우먼 생각과 다른 캐릭터

위에서 말했듯 져스티스 리그 팀으로 나오는 타이탄. 그런데 그 중에서 원더우먼은 지금까지 영화로 봐 왔던 캐릭터와 너무 다른 역할로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약간 신적인 존재로 불사진인데요. 타이탄에서는 인간이면서 조금은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심지어 시즌2에서는 감전사로 사망하게 됩니다. 정말 그 장면이 나올 때는 "뭐야!" 소리질러 버렸네요.

 

 

타이탄 드라마는 시즌2로 현재 마감된 상태입니다. 시즌3로 다시 돌아올 듯 보이는데요.
디씨 코믹스의 다이나믹한 내용을 기대하셨다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타이탄 꼬맹이들의 활약이 크게 두각되지 않아서, 로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타이탄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시즌3도 역시 넷플릭스로 정주행 해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