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끌고 있는 애마인 스포티지 차량이 이제 점점 늙어가나 봅니다. 한달 전 차량 시동을 키려고 하니 블랙박스에서 '차량 배터리 보호하기 위해 다시 켜집니다' 라는 멘트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배터리 수명이 이제 다 되어가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역시나 방전이 되서 긴급출동을 부르게 되었네요. 한번 방전으로 바로 바꾸기에는 좀 아까워서 조금 더 타 보기로 합니다. 후후~
그러다 어느날, 와이프님께서 운행을 하고 다다음날 아침 출근하려고 보니 방전. 두둥!!! 우리가족 모두 아침부터 멘붕이였습니다. 일단 긴급출동을 불러 다시 배터리에 불을 집혀 줬고, 이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차동차 배터리 직접할 수 없을까?
긴급출동 기사님께서 다음에 또 방전되면 출장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니 연락달라고 하네요. 가격은 배터리 정품과 아닌거 해서 14~16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순간 다른 제품들은 배터리를 직접 교체할 수 있는 것 들이 많은데 차동차 배터리 정도는 직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어라?!' 벌써 자가교체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네요. 두둥!!
그래서 인터넷 검색과 쇼핑검색, 유투브 자가교체 동영상을 습득하고 이거 할만 하겠군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쇼핑 검색 후 자가교체 상품으로 주문했네요. 그런데 자가교체 하기전에 알아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아래 주의사항 꼭 확인하시고 온라인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차량 연식 및 현재 배터리 상품확인
- 배터리 R or L 위치 확인(+,- 위치)
- 두둑한 팔근육 확인(^^;;)
일단 제 자동차는 현재 주행거리가 17만을 달려가고 있어 생각을 해 보니 배터리 교체를 해 줘야 할 시기가 되긴 했더라고요. 보통 10만키로 정도에 한번 교체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전에 9만키로 쯤에 했으니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나 봅니다. 더구나 인터넷 검색해 보니 이전 배터리가 가장 저렴한 제품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델코 배터리로 정했습니다. 정한 이유는 배터리 중에서 중간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고, 가능하면 6만원대에서 교체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두근두근 직접 자동차 배터리 교체해 보자!
어제 주문했는데 다음날 바로 택배로 도착한 배터리입니다.
배터리이다 보니 이리저리 굴려서 배송못하도록 큼지막하게 '기울이지마세요!'라고 붙어 있네요. 배터리가 무게가 상당한 만큼 아무래도 던지거나 그러지는 못했을 겁니다. 무사히 배송상태 좋게 도착했네요.
일단 박스를 개봉하면 제일먼저 반품관련 안내문이 들어 있습니다.
교체는 언제해야 하며, 회수 과정을 담은 안내문인데, 위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간략하게 요약을 하자면, 배터리 받은 즉시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교체를 해야 합니다. 교환한 배터리는 배송으로 받은 박스에 담아 주세요. 배송 받은 날짜 3~5일 내에 판매자 측에서 택배 회수 신청이 들어가오니 택배기사님 연락이 오면 잘 회수가 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춰 주세요. 라는 내용입니다. 간단하쥬!?
어째뜬 잘 받은 델코 배터리를 꺼내 봅니다.
사실 자동차 수리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 두근두근 했네요. 매번 워셔액, 에어컨필터 외에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롭게 하는게 재미있기도 하고 잘 안되면 어쩌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번 시작해 보는 거니깐 잘 교체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교체 순서
- 기존 배터리에서 음극(-) -> 양극(+) 순으로 분리해 줍니다.
- 배터리를 감싸고 있는 커버를 빼 줍니다.
- 위 이미지 커버제거 밑으로 배터리를 고정해 주는 볼트가 있는데요. 배송된 긴 도구로 살짝 풀어 줍니다.
- 기존 배터리를 빼내어 줍니다.
- 새로운 배터리를 넣어 줍니다. (여기서 잠깐! 새로운 배터리 양옆으로 테이프로 닫혀 있는 부분은 꼭 제거 해야 합니다. 누수 방지로 붙여 놓은 거라 안 때어내시면 나중에 주행시 화재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 위 분리의 역순으로 배터리 밑부분 고정 후 커버 장착, 양극(+) -> 음극(-) 순으로 조립 해 줍니다.
- 배터리가 잘 장착이 되어 있는지 시동을 켜 봅니다.
시동이 잘 켜지면 교체가 잘 되었다는 신호. 정비소 처럼 배터리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도구는 없지만 잘 되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혹시 배터리가 잘 교체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해서 상태 체크해 달라고 하면 무상으로 확인해 주실거에요.
사실 배터리를 직접 교체를 하면서 놀랏던 부분은 배터리가 이렇게 무거운 거였구나 싶었고, 이렇게 자가로 자동차를 관리 할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제 자동차가 지금 10년 가까이 되었으니 이제 곳곳에서 아프다는 신호가 자주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얼마전 정비소에서 바퀴 부분과 여러모로 정비하는데 90만원 들었다는...) 더 오래 타려면 수시로 체크해 보고 아픈 신호가 있으면 바로 정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해 봅니다. 세차도 좀 자주해야 겠어요...ㅠㅠ
그리고 제가 구매한 배터리 구매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교체하실 예정이라면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셔서 가격과 본인의 차량에 맞는 배터리를 잘 고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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