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용화산 프라임캠핑장, 시설이 좋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캠핑장 추천

춘천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 덕분에 캠핑 다니기 조금 꺼려졌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도 9월에 어렵게 예약을 하고 심각해진 코로나 덕에 한번 취소를 했어요. 

한달이 지난 후 다시 겨우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

캠핑장의 위치는 위 지도를 보시듯 춘천 용화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약은 매달 15일 오전10시에 일괄 가능하다기에 꽤나 인기가 있는 캠핑장이구나 싶었어요. 

처음 예약하려고 예약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정말 순식간에 사이트가 예약이 되더라고요.

인터넷이 잘 되는 곳에서 PC로 하길 추천드려요. 가끔 모바일로는 접속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프라임 캠핑장 공식 카페 : cafe.naver.com/yhprimecamping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 : 네이버 카페

프라임캠핑장 예약사이트 : r.camperstory.com/resMain.hbb?reserve_path=RP&campseq=1325

땡큐캠핑예약.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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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2박3일 예약을 했습니다.

첫째날은 저녁 6시쯤 도착해서 겨우 텐트 설치하고 저녁먹기 바빠서 사진 남기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다음날 날씨가 좋아 캠핑장을 둘러 봤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넓은 캠핑장도 활짝 웃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이번에 3번째 피칭한 저희 아늑한 공간,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

이녀석 설치하는 것도 이제 몇번 했다고 처음보다 빨리 설치가 되네요. 정리할 때도 버벅거리지 않고 샤샤삭! :)

2020년형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는 이너텐트가 블랙이라서 아침에 눈부시게 깨지 않는게 좋은 거 같아요. 

스노우라인 제품을 이번에 처음 사용을 해 보는데 저한테 잘 맞는 듯 싶어요. 여기로 가시면 더 많은 제품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COUPANG

프라임 캠핑장은 사장님께서 정말 신경쓰고 하시는 듯 합니다. 

캠핑장 내에 조형물도 많이 있고요. 잔디 상태나 나무들 위치 하나하나 신경써 보이는게 느껴집니다. 

뭔가 수목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프라임캠핑장 매점, 사무실, 카페

캠핑장 입구를 지나 들어가시면 위 사진과 같이 매장, 사무실, 카페에서 사장님이 반겨주십니다. 

입장하기전에 열체크, 인원체크, 안내사항 등 전달 받고 안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길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 조심스럽게 입장하게 되더라고요. ;;;

 

각 사이트마다 주차는 가능하나 일부 사이트에서는 따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멀지는 않고요. 옆쪽 공터에 놓는 거라 큰 불편은 없습니다. 대부분 자기 사이트 앞쪽에 두실 수 있어요.

제가 프라임캠핑장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거에요.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캠핑장 가더라도 원두커피를 챙겨가기는 하는데요. 이렇게 에스프레소로 내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는건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장당 3,000원이긴 한데 큰 부담없이 구매할 가격이고, 커피 맛도 좋더라고요. 

 

아메리카노 외에서 달달한 커피도 주문 가능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옵션이 되실꺼에요. 

용화산 프라임캠핑장 안내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각 사이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네.. 맞습니다. 살짝 사이트 간격이 좁은 건 맞습니다. 

대형 텐트를 치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옆사이트쪽으로 텐트 끈이 넘어갈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또하나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배전반이 각 사이트마다 있지 않고 구역별로 띄어져 있다는 부분이에요. 

저는 그린존 1번 자리였는데 배전반이 3,4번 사이에 있어서 사무실에 가서 별도로 리드선을 빌려 전기를 연결했어요. 

전기선을 빌려주셔서 문제 없기는 했지만 번 거리를 연결해 주어야 하는 부분은 살짝 불편했습니다. 

프라임 캠핑장의 가장 좋은 장소 '물놀이장'입니다. 

제가 처음 이 캠핑장을 찾았을 때 요 물놀이장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물놀이장에 물을 가득 담아 놀게 해 주는데요.

여기는 개곡물을 계속 흐르게 해 두는 곳을 물놀이장으로 해 놔서 물이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직접 현장에서 보니 너무 넓기도 했고, 물도 정말 깨끗했습니다. 요트도 4개가 있어서 물놀이가 쉽지 않을 때는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아쉽게도 올해는 물놀이를 못했는데 내년에는 이곳으로 물놀이를 꼭 오리라 생각했답니다. 

물놀이장 바로 옆 놀이더입니다. 

4살, 6살 두따님은 이곳을 절대! 그냥 안지나가더라고요. 물론 대부분 아이들이 이곳에서 정말 잘 놓아요. 

장난감도 구비가 되어 있고, 사진 중간에 성이 있는데 저기 안에서 한동안 나오지 않고 모레 놀이하며 즐겁게 놀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물놀이장과 놀이터 사이에 정자같은 곳이 있어서 어른들은 앉아서 아이들 노는거 보며 쉴수 있을 거 같아요. 

공간이 넉넉하고 트여져 있어서 아이들 노는게 한눈에 보여 좋았습니다. 

용화산 프라임 캠핑장 내 작은 계곡

캠핑장에 갔으니 맛있는 거 많이 먹어야 겠죠?! 

고기도 구워먹고, 토스트도 해 먹었지만 이번 캠핑의 대표 메뉴는 바로 춘천 닭갈비! 

새로 구매한 테이블 위에 바로 구워서 먹었더니 편하고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스토브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 따로 화로를 이용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아래 링크와 같이 제가 구매한 상품 소개해 드립니다. 

스노우라인 큐브 패밀리 테이블 M3

 

스노우라인 로켓붐 스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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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용화산 프라임캠핑장은 제가 다녀본 캠핑장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좋은 곳입니다. 

개수대 있는 곳도 수시로 정리하시고, 화장실이나 샤워실도 캠핑장 치고는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장, 놀이터, 작은 개곡이 있고, 방방이도 2군데나 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사이트가 좁은 듯한 느낌이 들고요. 

11시 매너 시간은 정말 칼같이 지켜야 한다는 점이에요.

캠핑장에서 조금 늦은 시간까지 불멍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다른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부분이 많으니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올해는 이제 캠핑가기가 쉽지 않겠지만 내년에는 프라임캠핑장으로 다시 고고!! 할 생각을 하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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