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인근 맛집, 청운 누룽지 백숙 2호점에 다녀오다.

청운 누룽지백숙 - 백운호수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백숙

지난주 조금은 이른 비,바람으로 인해 벚꽃기간이 상당히 줄어든 이번 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주말 친인척 집에서 하루 놀고 다음날 어떤걸 먹을까 고민 끝에 백숙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일요일 점심외식이라 특별히 어떤걸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아래 소개해 드릴 맛집을 다녀와 보니 이렇게 소개를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조금은 이른 몸소신 식사를 하고 온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청운 누룽지 백숙 메뉴/가격

저희는 어른4명, 아이2명이서 갔고요. 닭누룽지백숙 2개만 시켰어요. 1개에 40,000원이라는 조금은(?) 센가격이 살짝 부담이 되긴 했는데요. 먹어보니 비싸게 판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도 뭔가 충분히 이렇게 백숙을 해 먹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요. 푸욱 삶은 닭고기와 백숙인데 아주 특별한 부분은 없었거든요. 어째뜬 아주오래 삶아서 그런지 고기는 아주 부드러웠고, 누룽지가 들어간 특별한 백숙은 배가 부른데도 잘 먹힙니다.

 

 

아마도 여기에 가장 핫한 메뉴가 바로 요거 누룽지 백숙일 듯 합니다. 일반 백숙(고기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 위에 누룽지 한판이 푸욱 들어가 있어요. 누룽지의 고속함과 백숙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도 쉬지 않고 잘 먹었답니다.

 

청운 누룽지 백숙

반찬으로는 무김치, 배추김치, 피클 정도가 나왔고요. 김치 역시 너무 맛있어서 3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던거 같아요. 특히한 부분은 가끔 손님들이 먹었던 김치를 싸달라고 하나봐요. 메뉴판 밑에였나? 드신 백숙은 포장 가능하나 김치 반찬류는 포장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김치 포장 가격이 적혀 있었어요. 왠만하면 백숙 드실 때 많이 드시고 오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D

 

청운 누룽지 백숙 반찬들

올해 초복을 검색해 보니 7월 12일 이네요. 아직 4월이니 복날까지는 3개월 정도가 남았는데요. 다가올 복날에는 다른데 말고 청운 누룽지 백숙으로 다시 찾아올 거 같아요. 이번에 다녀오니 백운호수 쪽으로는 처음 가 봤는데요. 근처에 도로변에 커피숍도 많이 있고, 백운호수 쪽으로도 둘러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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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이 허하다고 생각되시면 백운호수 쪽에 있는 청운 누룽지 백숙한그릇 꼭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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