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5 업데이트, 함께 하기 더 편해진 애플기기

지난 9월 21일 ios15 정식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신제품 출시하고 새로운 버전의 ios15이기에 기존에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네요. 애플의 장점이라고 하면 이렇게 새로운 버전이 업데이트가 되면 구형 기기라도 새 기기를 사용하는 기분이 드니 오래 사용 안 할 수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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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5 업데이트

ios15, ipadOS15 그리고 macOS Montery

맥 OS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업데이트가 될 것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신버전의 OS를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과 관련해서 아직 완벽하지 않고 있어 맥 OS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듯합니다.

이번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보니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에 맞춰 개선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인 사용성에서도 그렇고 업데이트되는 기능들이 소통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이 많이 되었네요. 그러면 제가 생각하는 주요 기능은 어떤 게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페이스타임 SharePlay 그리고 다른 기기와 영상통화가 가능

SharePlay기능은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통화를 하면서 티브이, 영화,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능입니다. 보통은 아프리카 티비,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기능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공용으로 사용되는 채널에서는 영화나 음악같이 저작권이 있는 제작물은 공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페이스타임을 통해 친구를 비롯한 지인들과 페이스타임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는 부분은 매우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겠네요.

SharePlay는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 음악, 웹페이지, 사진 등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간음향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SharePlay 뿐만 아니라 이제는 아이폰끼리만 되었던 페이스타임이 안드로이드 기기와도 함께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번호나 이메일로 페이스타임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페이스타임 내에서 고유 링크를 통해 윈도우,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와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집중모드'

애플 기기를 사용하면서 늘 아쉬웠던 부분이 집중모드였습니다. 운전, 운동, 게임, 책 읽기 등 내가 원하는 상황에 맞춰 알림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상황에 맞춰 설정해 놓으면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중모드에서 메시지 상태에서 현재 나의 상황을 간단히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 연락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Apple 아이패드 프로 11형 3세대 M1칩

 

스케줄에 알려주는 '알림 요약'

여러 가지 어플을 통해 알림이 참 많이 옵니다. 매번 다운로드할 때마다 알림을 꺼 두기도 하는데요. 이제는 그럴 필요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알림 요약 기능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알림을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매번 실시간으로 받아보기 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집중모드가 아닌 평상시에 수많은 알림이 오게 되면 자주 아이폰을 들춰보게 되는데요. 이제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알림을 설정하게 되면 알림이 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더욱 강력해진 '사파리'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어떻게 보면 사파리는 매우 유리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까지 기본으로 설치가 되어 있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윈도우 '익스플로러'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개선이 되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건 크롬 브라우저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겠죠. 애플에서는 사파리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늘 하는 이야기가 '크롬보다 더 빨라졌다'였습니다. 네! 이 부분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웹브라우저는 단순히 빠르기보다는 사용자에 맞춰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 더 편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업데이트는 주목해 볼 만합니다.

모바일 사파리에서는 특이하게도 주소창이 아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늘 상단에 위치해 있어서 이게 아래로 가는 게 뭐 특별한가 싶기도 하는데요. 모바일 특성상 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면 자연스럽게 편할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또 화면을 아래로 당기게 되면 새로고침이 되는 사용성은 역시 애플스럽게 만들었다 생각됩니다.

사파리에서 또 하나 새롭게 탭 그룹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색이나 브라우저 작업 시 조금 더 편리하게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다양한 각도록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사진, 카메라에서 즉시 ‘라이브 텍스트’

이 기능은 사진이나 즉석에서 촬영한 이미지 내에 있는 텍스트를 구분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현재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언어만 라이브 택스트로 인식이 가능합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도 바로바로 가능하니 매우 스마트한 기능입니다.

 

Apple 2020 맥북 프로 터치바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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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ios15에서 주목해야 할 기능 중에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사파리에서 보안 기능이나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메모&할 일에서 태그 등 많은 기능들이 있으니 하나씩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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