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뭔가를 구매하고 싶은 그런 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갑자기 이거 하나 구매해 볼까 싶을 때가 있는데요.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제품 가격을 보고 나서 그래 충동구매는 아니지.. 하고 단념을 하곤 합니다.
이 글을 쓰기 앞서 몇일동안 에어 팟 프로를 쓰고 나서 귀에 진물이 나서 한동안 음악을 들을 때 이어폰을 사용을 못했는데요. 집중을 할 때 이어폰을 못쓰니깐 뭔가 답답하다가도 조금만 참지 했는데 역시나 잘 안되더군요.
그러다가 귀속에 넣지 않는 해드폰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애플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에어 팟 맥스를 먼저 보고 있더군요. 잘 아시듯 가격이 50만 원 중후반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초기 80만 원대에서 많이 가격이 떨어지기는 했는데요. 헤드폰 하나에 50만 원 이상 줘야 하는 부담은 조금 있기는 합니다.
미리 체험해 보는 스페시픽으로 대여해 보자!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검색해 보다 우연히 스페시픽(SpeciPick)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요. 여기서는 원하는 제품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게 대여를 해 주고 있었습니다. 현재 대여가 가능한 제품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무선이어폰
- 빔프로젝트
- 키보드
- 마우스
- 로봇청소기
- 콘솔게임
제품을 구매해서 미리 체험해 보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제가 사용해 보고 싶은 에어팟 맥스도 있고, 소니 플레이테이션, 마우스, 빔프로젝트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우선 저는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 맥스'를 선택하고 대여하기를 해 봤습니다. 대여 방법은 스페시픽 사이트 회원가입을 하고 원하는 제품을 선택 후 기간선택만 하면 끝. 대여기간은 4박5일로 목~일에 가능해서 주말동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직접 새벽 배송과 수거를 해 주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용기간에 맞춰 새벽에 갖다주고 수거하는 날에 맞춰 알아서 가져가 주니 생각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스페시픽 대여 언박싱 '에어팟 맥스'
대여기간에 맞춰 아침에 일어나 집 앞에 나가보니 박스 하나가 도착해 있네요. 대여 제품이라고 해도 스페시픽에서 철저한 검수와 살균을 해서 보내준다고 하니 믿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품 박스에는 대여한 에어 팟 맥스, 충전기 선, 이용 가이드가 가지런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간 박스를 열어보고 들었던 생각은 '이거 박스 너무 허술한 거 아닌가?' 였어요. 그냥 뚜껑으로 덮은 박스여서 배송 중 분실 우려가 있어 보이더군요. (스페시픽 관계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배송 박스는 좀 점검해 보셔야 할 듯 보입니다.)
어쨌든 대여로 배송받은 에어팟 맥스는 이상없는 제품이였고, 두근두근 마음으로 에어팟 맥스는 어떨지 설레더군요.
에어팟 맥스 체험 후기
에어팟 맥스의 무게는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지금까지 헤드폰을 써본 경험이 그리 크지 않아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손으로 들 때는 헤드폰 치고는 가벼운 무게는 아니었어요. (385g) 하지만 착용을 하고 나서는 '어라?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네!'였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가벼운 느낌은 아니지만 손으로 들었을 때의 무직함이 착용했을 때 그리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애플 제품과 연동성은 매우 훌륭하다입니다. 역시나 애플에서 만들었으니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서 자유롭게 잘 연결이 됩니다. 특히나 최초 연결 시 아이폰으로 하고 나면 나의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되어 있는 제품들과는 추가 설정 없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관련해서는 참 좋았습니다. 헤드폰으로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프로와 정말 느낌이 다릅니다. 에어팟 프로는 귀구멍에서의 먹먹함일아고 하면, 에어팟 맥스는 귀 전체에 노이즈캔슬링이 되서 외부소리 차단이 더 잘 되는 듯 했어요.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을 해도 외부 소음이 조금은 들리는데요. 에어팟 맥스와 비교했을 때 외부 소음은 크게 차이가 나게 잘 안들립니다. 뭔가 집중을 하기에는 에어팟 맥스가 더 좋을 거 같더군요.
오랜 시간 에어팟맥스를 착용하고 있어 봤습니다. 외부에 나가 1시간 반가량 착용하고 이동을 했 봤는데요. 이동하는 동안 노이즈캔슬링은 완전 끝내줬고, 착용하는 나 스스로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지하철 방송이 전혀 들리지 않아서 내려야 할 즈음에는 노이즈 캔슬링을 끄고 있었네요. 그래도 나오는 음악소리나 유투브 소리는 불편하기 않게 좋았습니다.
이리저리 사용해 보니 에어팟 맥스는 참 괜찮은 제품이였어요. 다소 다른 좋은 헤드폰과 비교가 되지 못해서 더 정확한 비교후기는 되지 않지만 어째뜬 나쁘지 않았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 해드폰을 쓰고 있을 때 귀가 더운 거 빼고는 만족스럽게 사용했네요.
에어팟 맥스가 어떤 제품인지 4박 5일간 열심히 사용해 봤습니다. 대여기간이 종료가 되고 돌려보내고 여러 생각이 들 더군요. 과연 이 제품이 50만 원 중, 후반 가격에 구매를 해도 괜찮은 건지 싶었습니다. 한동안 조금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가격이 40만 원 초반 대라면 크게 고만 않겠는데 웰케 비싼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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