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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Reviews/생활정보

오픈페이가 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경쟁력이 있을까?

by 말득이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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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페이

올해 말 애플유저들에게 희소식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애플페이 도입인데 이에 앞서서 카드사에서 오픈페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페이가 있지만 카드사에서 주체가 되어 오픈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오픈페이는 무엇인지 곧 출시할 애플페이와 무엇이 다른지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픈페이

카드사 연합 ‘오픈페이’ 실제 활용성이 클까?

오픈페이란 카드사에서 자사 앱에 타른 카드사의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즉, 신한카드 앱인 신한 플레이 어플에 하나카드나 KB카드를 등록해서 온라인,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신한카드, 하나카드, KB카드만 먼저 실행을 하고, 향후 다른 카드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픈페이는 시작부터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다양한 카드사들의 카드를 이미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굳이 해당 카드사에 또다시 다른 카드사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할까 의문이 듭니다. 더구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도 오프라인에서 활성화하는데 까지 시간이 엄청 소요가 되었는데 일반카드사들이 이를 어떻게 반전시킬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오픈페이

 

오픈페이 진짜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할까?

지금까지 모바일 결제를 주도한 기능은 삼성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어떤 단말기에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픈페이는 단순히 각 카드사에 다른 카드사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장점만으로는 사용자를 이끄는데는 부족함이 많아 보입니다.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해당 카드사의 어플로 결제를 할수 있어야 하는데 각 가맹점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카드사들은 한번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

애플페이는 NFC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도 NFC, MST 방식 모두 가능하시지만 현재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보급이 MST 방식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NFC방식의 결제를 아직 안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도입이 수수료 문제가 크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오프라인에서 NFC방식의 결제 보급이 이루어져 있지 않는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수료 문제는 카드사, 애플 등 각 기관에서의 협의하면 끝인 반면 실제 사용 환경이 되어 있지 않다는 부분이 가장 큽니다. 이에 현대카드에서 독점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하는 과정일 보면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걸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막대한 금액이 소요가 될 것이지만 현대카드가 1년 독점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페이

카드사에서는 과연 삼성페이, 애플페이 만한 서비스를 내 세울 수는 없을까? 그냥 삼성페이, 애플페이 내에 카드를 등록할 수 있기만 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 거 같은데 굳이 오픈페이와 같은 서비스를 출시할 이유는 뭘까? 사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골라 사용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 오픈페이와 같은 서비스는 그냥 그림에 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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