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가장 필요한 게 있다면 아마도 내비게이션일 거다. 어떤 차종을 불문하고 최근에는 내비게이션, 블랙박스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최근 관심 있는 부분이 바로 애플의 카플레이이다.
현재 내 차량의 상태는 스포티지 R이고, 내비게이션은 2년 전 안드로이드 네비인 카나로 C1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만 해도 차량 내에서 티맵을 쓸 수 있다는 게 매우 좋았고, 안드로이드 제품이다 보니 제품 내에서 음악이나 유튜브 등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역시나 단말기가 안드로이드이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불편한 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 앱 업데이트로 느려지는 현상
- 안드로이드 자체 업데이트 이후 괜찮다가도 갑자기 멈춤 현상
- 테더링을 매번 연결해 줘야 하는 불편함
사실 일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티맵, 카카오 네비를 이용하면 그만이기도 하다. 하지만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을 길 안내는 전화, 문자 등 위험요소가 있고, 일반 내비게이션은 매번 업데이트를 별도로 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특히나 나는 맥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만 업데이트 가능한 제품은...)
스마트폰 그리고 애플의 카플레이
애플의 카플레이가 출시가 된지는 3년 정도 된 거 같다. 처음에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랐고, 최근 들어서 여러 차량에서 사용하는 후기들을 보고 이제 괜찮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게 되었다. 애플의 카플레이의 구동 방식은 스마트폰 그리고 미러링(?) 할 수 있는 단말기가 있으면 끝이다. 즉 디스플레이 기기와 아이폰만 연결이 되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모든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가능하다는 건 아니다. 자체 카플레이를 사용 가능한 단말기가 있는 반면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카링크킷과 같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 후 연결이 가능한 단말기가 있으니 꼭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카링크킷(Carlinkit)으로 카플레이를 연결하다.
여러 고민 끝에 카플레이를 연결해서 사용할 동글(?)이라고 해야 할까?!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저렴한 2~3만 원대부터 10만 원 넘는 제품 등 다양하게 찾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 카링크킷 제품 중에 유선과 무선이 있었는데, 가격은 유선이 3만 원대이고 무선이 5~8만 원 대로 무선 연결이 조금 더 가격이 나갔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차 내부에서 대롱대롱 달리거나 선이 늘어져 있는 게 싫어서 고민 없이 무선 카링크킷으로 결정을 했다. 국내 쇼핑몰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찾아보니 가격대는 다 비슷비슷. 해외배송은 오래 걸리니 일단 패스 하고, 쿠팡에서 보니 무료배송에 6만 원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 바로 구매했다.
카링크킷을 사용하기 전 확인해 봐야 할 사항
앞서 말했듯이 이 제품을 사용하기에 앞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나처럼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이라면 거의 대부분 가능할 테 카 링크 킷에서 제공하는 설치 프로그램을 미리 설치 시도를 해 보길 추천한다. 안드로이드라도 설치가 안되면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설치 파일 링크는 아래와 같으니 네비에서 다운로드하거나 USB에 담아 설치해 보면 된다.
http://121.40.123.198:8080/autokit/autokit.apk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연결하는 방법과 구동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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